|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이 도심 속 학교에 생태정원을 조성해 연간 540kg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한다.
한화생명이 지난 19일 한화생명 본사 인근인 서울 여의도중학교에 생태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은 이날 새롭게 조성한 생태정원에 식물 25종 1,368본을 심었다. 미선나무, 두메부추 등 멸종위기 식물 6종과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한국 자생식물 8종으로 정원을 가꿨다.
그 결과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도심 속 학교를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삼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취지로 진행했다.
여의도중학교 학생 548명이 생태정원에서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생태정원을 가꾸는 ‘생태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도심 속 학교정원을 만들어 생태계 보전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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