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보그룹(최등규 회장)은 20일부터 22일까지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 4회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천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을 비롯해 1회 우승자 박민지와 2회 우승자 송가은, 대보골프단 최예림·고은혜·양효진(아마추어)·박지영·이예원·황유민·방신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준우승만 여덟 번 기록하고 있는 최예림 프로는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보그룹은 대회기간 중 가족단위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골프장 속 가을운동회(키즈 숏게임, 미니 골프, 신발 칩샷, 림보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대보그룹의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자선의 취지도 이어간다. 선수들이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서 티샷한 공이 하우스디존에 안착할 경우 선수이름으로 발달장애인 골프대회를 위해 기부된다.
또한 ㈜이도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디딤돌재단 존에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지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절을 맞아 선수들이 최상의 코스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며 “올해는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도 참가해 대한민국 골프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대보그룹은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 개최된 제20회 그린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57만명, 누적 기부금 약 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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