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올해 11월과 12월 25bp씩 금리인하 전망"-하나證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출처: 하나증권]
[출처: 하나증권]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4.75∼5.00%로 0.50%포인트 인하했다.

하나증권은 미국 연준이 올해 11월과 12월에 0.25%p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9일 보고서에서 "(연준의)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종합해볼 때, 연준은 금리 인하 사이클 초기에 속도감 있게 움직여서 고용시장의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50bp(0.50%p) 빅컷을 단행했다고 판단한다"며 "미 연준이 남은 11월, 12월에 각각 25bp씩 점진적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규연 이코노미스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이 경기 침체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는 상태"라며 "점도표 상으로도 대부분의 위원들의 의견이 올해 추가 25~50bp 인하에 쏠려 있기 때문에 50bp가 새로운 금리 인하의 속도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이코노미스트는 "점도표는 9월 50bp 인하를 포함해 올해 100bp, 2025년 100bp, 2026년 50bp 인하를 시사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빅컷 결정에 비하면 크게 완화적이지 않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종료 시점으로 예상되는 2026년 말 기준금리가 3.1%에서 2.9%로 소폭 낮어지는 데 그쳐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를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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