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20년간 정비사업이 표류하던 가리봉동 2구역이 121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1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인 가리봉동 일대는 2003년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으나, 정비사업이 표류하다 2014년 뉴타운 해제됐다. 이후, 도시재생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노후·슬럼화되면서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사업지를 주거 및 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준주거지역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했다. 또한 지역간 보행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보행육교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는 12개동, 지하3층~지상 34층, 공공주택을 포함 총 1214세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인근 정비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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