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은행은 전자무역서비스(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를 통한 비대면 유산스(Usance)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유산스 송금을 도입한 데 이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에서 비대면 유산스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손님은 수입대금 결제 신청부터 처리 결과, 만기일까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산스 송금은 수출입 기업이 수입대금을 결제할 때 사용한다. 수입대금 사후 결제가 가능한 신용장 방식의 장점과 일반 해외 송금의 편의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수입업체가 신용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인수금융을 통해 수입대금을 지급하고, 나중에 정해진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결제하면 된다.
하나은행의 유산스 송금 서비스는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상담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26개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은행은 ▲‘FX 트레이딩 시스템’ 운영 ▲‘하나 다이렉트(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 출시 ▲수출입 기업 임직원 연수 프로그램 등 수출입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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