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암사옥 3200억원에 매각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샘이 상암사옥 매각을 확정했다. 3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마련한다. 

한샘은 30일 오후 2시30분 강남파이낸스센터 IMM프라이빗에쿼티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옥 매각 계약 체결 및 투자 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상암사옥을 3200억원에 그래비티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제8호에 매각하고, 해당 펀드에 200억원을 재투자한다는게 골자다. 

이에 한샘은 3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하게 된다. 한샘은 "사옥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상암사옥은 매각은 2022년 11월부터 나왔다. 당시에는 매각 자금으로 프롭테크 및 건자재기업을 사려했다. 현재 프롭테크 및 건자재기업 인수 검토는 중단된 상태다. 

기업가치 제고를 언급한 만큼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이 진행될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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