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9월 전세대출도 고삐..조건부 전세대출 중단 

경제·금융 |입력
KB국민은행 신관 [출처: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관 [출처: KB국민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9월부터 갭투자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고, 전세대출 한도도 줄인다.

국민은행은 오는 9월 3일부터 임대인 소유권 이전 등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때 전세대출 한도도 축소했다. 

기존에는 전세보증금 총액의 80%에서 이미 받은 전세대출금을 뺀 금액을 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이 차액과 증액 금액 중에서 더 적은 금액을 한도로 정한다.

즉 전세금이 2억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오를 때, 이미 1억원 전세대출을 보유한 사람이 추가 대출을 받으려고 한다면, 기존에는 1억원을 더 빌릴 수 있었지만 오는 9월부터 5천만원만 대출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한시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애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만기와 한도를 줄이고,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도 없애기로 했다.

수도권 소재 주택의 주담대 만기를 40년과 50년(만 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일괄 축소한다.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를 물건별 1억원으로,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5천만원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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