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은행이 오는 9월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다. 이로써 4대 시중은행이 모두 주담대 한도를 축소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9월 3일부터 신규 주담대에 적용하던 모기지보험 MCI(Mortgage Credit Insurance)·MCG(Mortgage Credit Guarantee) 가입을 중단한다.
이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에 주담대 한도가 4800만~5500만원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MCI·MCG는 소위 '방공제' 보험으로, 이 보험에 들면 소액임차보증금을 포함해서 대출 한도를 받을 수 있다.
또 다주택자 대상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한도 제한이 없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출 관리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6일부터,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우리은행은 9월 2일부터 주담대에 MCI·MCG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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