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으려고 공급 확대 방안을 담은 8·8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 주 평균 0.32% 상승하며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성동구는 서울 평균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하는 0.63% 상승률을 보였고,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역시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진구, 동작구, 마포구, 강동구, 용산구 등도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밀어 올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연초 대비 높은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선호 단지 중심의 매물 가격 상승과 추격 매수세가 상승폭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평균 0.19% 상승하며 전주(0.17%)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6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0.16%→0.18%)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10%→0.16%)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경기(0.11%→0.10%)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반면,지방(-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