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은행권 중 처음으로 총 210명 규모로 신입 행원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전역 장교) ▲디지털/IT ▲보훈 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다.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등 3개 부문 지원자는 ▲서류전형 ▲1·2차/최종면접을 치르게 된다. 디지털/IT 부문은 1차 면접과 코딩테스트를 함께 거친다.
우리은행은 총 3번의 면접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IT 부문 인재는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현장을 경험하고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해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에 헌신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우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금융인으로서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라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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