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광복 79주년을 맞아 ‘행동하는 지성, 저항시인 이육사’ 영상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제작해왔다.
가수 송가인이 참여한 ‘나운규’ 편에 이어, 열네 번째 영상인 이육사 편에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아이돌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참여했다.
시 청포도’, ‘광야’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이육사 선생의 삶을 조명했다. 23세에 수감된 독립투사 이원록은 수인번호 264번을 필명으로 삼아, 서른에 등단했다. 의열단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했지만, 무력투쟁의 한계를 저항시로 극복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영상에 생성형 AI(인공지능)가 만든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육사 선생의 시를 낭독하는 장면이나 시를 쓰는 모습에 생성형 AI 이미지로 생동감을 더했다.
이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 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첫해인 2019년 삼일절에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노래를 영상과 음원으로 재현했다.
이듬해 삼일절에 독립영웅 11인의 청춘 미술전을 개최하고, ‘대한이 살았다’ 통장 발급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독립유공자 지원과 장학사업에 사용했다. 지난 2021년 광복절에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 국민의 마음을 담은 벽돌 9천여 장을 쌓아 통일을 기원했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대한의 보금자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주택 3채를 애국지사 후손에게 헌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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