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은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이지선 토크콘서트 - 꽤 괜찮은 해피엔딩’ 특강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주말 강연에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로 알려진 이지선 교수가 초청돼 장애인 보호자를 비롯한 장애인 당사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 교수는 전신 3도의 화상과 30회 이상의 수술, 긴 재활 과정을 견뎌낸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감동을 주었다. 이 교수는 소중한 사람들의 장애를 올바르게 마주하고 함께 나아가는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했다. 장애인 보호자들이 다양한 사연도 함께 읽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 보호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더 큰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그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예술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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