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장비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영역 확장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피부 미용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장비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클래시스는 블록버스터 장비인 슈링크를 이을 신제품으로 울트라그로(해외명: Ultragro)와 울트라인티미(해외명: Ultraintimi)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을 지향한다는 비전에 맞춰서다. 

울트라그로는 모발 솔루션으로 탈모 유발 효소(5α-reductase)의 활성을 억제하는 카페인과 모낭 성장을 촉진하는 헤어 케어 특화 원료인 완두콩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모발의 80~90%를 구성하고 있는 케라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오틴과 두피에 도움을 주는 약모밀추출물, 멘톨 등이 포함됐다. 피부에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모공보다 462배 더 작은 나노 단위로 구성하고, 특허받은 추출법을 통해 성분을 안정화한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탈모치료시장의 규모와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클래시스는 울트라그로의 브라질 침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출시한 울트라인티미는 여성용 미백 시술에 효과적인 기능성 젤이다. 멜라닌 제거와 합성 억제에 효과적인 3세대 미백 효능 소재 비파나무잎추출물과 스피어민트 추출물, 그리고 대표적인 미백 케어 성분이자 항산화 효능을 가진 비타민C를 함유했다. 

또 함께 포함된 락토바실러스와 콩발효추출물을 통해 여성의 예민한 환경을 개선하고, 메타바이옴과 병풀추출물을 통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슈링크를 통해 전세계에서 집속초음파(HIFU) 시장의 대중화를 열어가고 있으며, 모노폴라RF와 쿨링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사용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라며 “울트라그로를 포함해 클래시스가 가진 인프라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슈링크 유니버스의 울트라 부스터 카트리지와 오로라 앰플 판매량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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