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프리뷰를 통해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목표주가 28만 도달시 현재 174조원인 시가총액은 204조원로 앞 숫자가 바뀌게 된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6조8500억원, 5조6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31% 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 직전 분기보다는 95% 급증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하나증권은 "현재 상향되고 있는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D램과 낸드 모두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예상보다 양호한 업황이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추정과 함께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도 높였다.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23조3000억원에서 26조200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39조원에서 43조3000억원으로 올렸다. 이같은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상향될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어놨디.
김록호 연구원은 "오는 3분기 HBM 3E 8단 물량이 본격화되며 D램의 전체 평균판매단가에 미치는 영향 정도와 AI PC 출시 및 일반 서버 고객사들의 회복으로 인한 수요 상향 여력이 상향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HBM으로 인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업황 흐름과 그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HBM 3E 8단 물량 본격화 및 12단 공급 개시로 SK하이닉스의 DRAM 가격은 상향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추정치 상향 여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여전히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오전 9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도 진행한다. 지난 5일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31일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부문별 세부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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