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반기 첫 IPO 대어로 꼽히는 시프트업 공모주 청약이 명불허전으로 끝이 났다. 상장 첫날 주가 움직임에 따라 게임주 3위 엔씨소프트는 물론 2위 넷마블까지 제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시프트업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건수 69만3283건에 6억1850만주의 청약이 들어왔다고 3일 밝혔다.
통합경쟁률 341.24대 1로 증거금은 18조5550억원이 들어왔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사다.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2016년 회사의 첫 개발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을 만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과 트리플 A(AAA)급 게임(블록버스터 급 게임)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3인칭 슈팅(TPS, Third-Person Shooter)의 게임플레이와 수집형 RPG의 요소를 서브컬처(Sub-Culture) 게임 장르와 통합했으며, 고품질의 그래픽과 풍부한 스토리라인,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686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1111억원을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이후 실적 성장 폭을 넓히고 있으며, 신작인 ‘스텔라 블레이드’ 판매 실적 역시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어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프트업의 총 공모금액은 435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조481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대비 4배까지 가능한 상장 첫날 주가 움직임에 따라 게임주 시총 3위 엔씨소프트(3조4815억원)는 물론 2위 넷마블(4조8500억원)까지도 사정권에 들어간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