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테크윙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43% 끌어올리고, 반도체 장비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준영 연구원은 "테크윙의 고객사 다변화 흐름이 빨라짐에 따라 업종 내 탑픽을 테크윙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크윙의 기존 주고객사는 국내 HBM 선두업체로 이미 해당 고객사에 대한 납품은 일정 수준 가시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최근 타 HBM 제조사 2사에 대한 고객사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으로도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읽힌다. 테크윙은 사업보고서에서 이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인텔, 인피니온 등을 고객사로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박 연구원은 "테크윙은 고객사 다변화로 인해 2025년에는 최소 300대의 (HBM 테스트 장비인) 큐브 프로버가 납품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사실상 고객사 2개사의 필요 물량만 납품한다고 가정해도 300대 이상의 물량이 필요한 상황으로 추측된다"며 큐브 프로버 납품 확대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2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종전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 1510억원에서 대폭 상향조정했다.
그는 아울러 "HBM 라인에 설치되는 여러 테스트 장비 중 작동방식이 기존 D램 대비 바뀌는 장비는 프로버이고, 해당 작동방식을 가진 프로버를 만들 수 있는 장비사는 테크윙이 전세계 유일하다"며 "최근 HBM 테스트 장비사들의 주가 상승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테크윙의 경우 멀티플 조정 없이 실적 업사이드만을 가정해도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은 60% 이상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HBM 장비군 내 극소수의 독점 장비 보유사임을 반영한 멀티플 상향 가능성, 웨이퍼 테스트1로의 장비 침투, 캐파 제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등 추가 상승 요인도 있다며 매수 후 보유(BUY&HOLD) 전략을 가져갈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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