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이 2일 HD현대그룹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KB증권은 2분기 등 시황 둔화를 반영한 수익추정치 하향조정, 자사주 소각 계획 등을 반영, 12개월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유지했다.
KB증권은 최근 주가상승으로 전일 종가대비 상승여력이 2%에 그친다며 투자의견을 이처럼 하향조정했다.
KB증권은 특히 HD현대건설기계의 2분기와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2% 줄어든 9479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41.1%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하여 다소 부진한 어닝시즌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남미 등 일부 시장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판매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정동익 연구원은 "다행히 중국시장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주요국에 대한 한국산 굴착기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5.3억 달러에서 올해 8.2억 달러로 46.4% 급감했다"며 "국가별로도 미국 47.2%, 벨기에 42.9%, 러시아 70.0%, 사우디 58.2%, 인도네시아 76.4%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업체별 편차는 있겠지만 HD현대건설기계 역시 이러한 시황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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