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최고금리 3% 파킹금고 ‘머니박스’ 출시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최고금리 연 3%의 파킹금고 ‘머니박스’를 포함한 IBK개인입출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개인입출통장은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조건 없이 전자금융 이체, 자동화기기 이체‧출금 등 수수료를 면제한 입출식 통장이다.

‘머니박스’는 IBK개인입출통장과 연결한 계좌 속 파킹금고다. 한도 2천만원 이내의 여윳돈을 잠시 맡겨둘 수 있다. 하루만 맡겨도 최고금리 연 3%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1%다. 

지난달 IBK개인입출통장에 ▲급여이체, ▲연금수급, ▲카드나 간편결제(Pay) 결제대금 출금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 실적만 있어도 우대금리 연 1%포인트를 더해준다. 또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에게는 연 1%p의 특별우대금리를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얹어준다.

신상품 머니박스는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 7만명과 기존 거래 고객 3만명을 포함해 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IBK개인입출통장과 머니박스는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IBK개인입출통장과 머니박스 외에도 자동이체만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 ‘IBK모으기통장’과 복잡한 우대조건을 최소화하고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상품 ‘IBK굴리기통장’을 같은 날 출시해 예금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기업고객은 물론 개인 고객을 위한 예‧적금 상품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도 역시 IBK’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금융을 바꾸면 가전을 리모델링 해드립니다’ 이벤트를 한다.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머니박스’ 가입과 동시에 LG워시콤보, 스타일러, 다이슨 등 경품 6종을 고르면, 추첨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도 CU상품권 5천원권도 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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