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부 지역에서 한때 구름이 많겠다. 구름이 햇볕을 막으며 기온은 20도 대에 머물겠다. 덥지는 않겠다.
뉴스1에 따르면 25일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권은 한때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은 오후부터 차차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동해 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물결이 높게 일며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까지 전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황사 영향으로 대구와 울산, 경북에서 새벽에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은 전남과 경상권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25일 한국전쟁(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대구 엑스코(오디토리움)에서 25일 오전 10시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올해 행사는 한국 전쟁 기간 임시수도로서의 상징성과 6·25격전지가 다수 있는 점이 고려돼 대구에서 개최된다.
6·25참전유공자와 정부‧군 주요 인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참전 국기 입장, 국민의례, 헌정 공연,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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