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93억원 전환사채 전환청구..12.44% 내달 상장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소룩스 전환사채가 전환가능기간이 도래하면서 주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소룩스는 최근 93억원 규모 제1회 전환사채 전환권이 행사돼 다음달 8일 377만주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현재 발행주식의 12.44%에 달한다. 

전환가는 2478원으로 18일 종가 8610원의 29% 수준에 불과하다. 18일 종가에 처분할 수 있다면 3.5배, 231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 

해당 전환사채는 지난해 6월15일 아리제1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전환가능기간이 도래하면서 즉시 전환에 나섰다. 

한편 해당 전환사채의 30%에 대해 김근호씨가 콜옵션을 갖고 있었다. 김근호 씨는 52억7100만원 어치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했다. 김근호씨는 이에 따라 동일한 전환가에 213만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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