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9일 피팅 밸브 업체인 디케이락에 대해 저평가 매력에 정부의 영일만 석유 탐사에 따라 새로운 모멘텀을 장착했다고 평가했다.
디케이락은 1986년 설립된 석유화학과 해양플랜트, 반도체, 조선 등의 산업에 적용되는 피팅 밸브 제조 업체다. 지난해 1114억원 매출에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과 비슷한 실적이었다.
조정현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조선 업황 다운 사이클 시기에 석유화학 사업을 확대하며 엑슨모빌, 다우케미칼, 마라톤 페트롤륨 등 글로벌 유수의 석유 화학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지난해 기준 3000억원 규모 캐파(CAPA)를 확보, 석유화학향 매출 비중이 약 60%를 넘어서는 만큼 향후 석유화학 업체향 매출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디케이락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6.6% 늘어난 130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8.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ER 9배에 불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영일만 석유 탐사 수혜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 7일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박사와 한국석유공사 인터뷰를 통해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구체화됐다"며 "1공당 약 1000억원, 5개의 유망구조 시추를 감안 시, 총 5000억원의 프로젝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12월 1차 탐사시추가 시작될 것으로 파악되며, 전체 시추 기간은 약 1.5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조선 및 건설 업체를 포함해 석유 시추 장비 설치와 기초 인프라 구축의 수혜가 예상되는 피팅 밸브 업체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디케이락은 조선 매출 비중이 높은 경쟁사 대비 석유가스향 매출을 확대 중에 있어 지금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