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엠씨넥스 최대주주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반전의 계기가 될 지 관심이다.
27일 엠씨넥스 임원 지분 변동 보고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민동욱 대표이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회사 주식 1만주를 평균 2만3772원에 매입했다.
| 엠씨넥스 |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전체 발행 주식의 0.05% 규모로 민 대표는 2억3800만원을 들였다. 민 대표의 지분율은 지난해 10월 25.31%에서 25.36%로 높아졌다.
엠씨넥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2878억원에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40.3% 급증했다.
다만 주가는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지난 7일 장중 2만58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7% 급락한 2만2050원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 조정에서 편출 종목 39개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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