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3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의 모든 여정을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로 신한은행의 SOL(쏠)뱅크 앱 응답속도가 6배 향상됐다. ▲영업점 창구 업무 처리속도 개선, ▲초(超)개인화 서비스 기반 마련, ▲디지털 업무 플랫폼 제공, ▲연결과 확장이 자유로운 디지털 전용 뱅킹시스템 구축 등 시스템 전반을 향상시켰다.
신한은행은 코어뱅킹, 마케팅 시스템, 아키텍처 등 시스템 전반을 고객과 직원, 플랫폼 관점에서 전면 전환했다. 특히 시스템 전환 과정에 있어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빅뱅’ 방식(시스템 중단 후 한꺼번에 전환)이 아닌 ‘단계적’ 전환 방식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24일 기념식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한은행, LG CNS, SK, EY, 씨에이에스 등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전환에 성공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핵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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