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관리하는 구독서비스…토스, 신용플러스 멤버십 출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NICE평가정보와 제휴를 맺고 신용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플러스는 토스와 나이스평가정보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개인 맞춤형 신용 관리 서비스다. 신용점수를 높일 방법을 개인의 대출과 카드 사용내역에 맞게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추가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계산한다. 월 구독료는 1,900원이다. 

예를 들어 대출이 여러 개면, 어느 대출을 얼마나 상환하면 신용점수가 몇 점 오르는지 알려준다. 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 방법, 연체 기록 관리 방법으로 신용점수를 얼마나 향상디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금융 사기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범위는 피싱·해킹 등 다양한 금융 사기를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 보상금을 지급한다. 최대 보상 금액은 1천만원이다.

토스 관계자는 “개인에게 맞춰 구체적으로 신용점수 상승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신용플러스만의 특징”이라며 “토스 사용자들이 신용점수 관리 또한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NICE평가정보와 긴밀하게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7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무료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의 누적 사용자 수는 5월 기준 2,45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