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임직원이 우리금융지주 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해 이달 들어 자사주 약 14만주를 장내 매입했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2일 자사주 5천주를 매입해, 우리금융지주 총 3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부행장, 영업본부장 등 총 83명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직원들도 참여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조병규 행장을 포함해 총 14만주다.
우리은행은 조병규 행장의 자사주 보유 규모가 시중은행 은행장 중 최다라며 “평소 우리은행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피력한 조병규 은행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지만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면서 “우리은행이 은행장부터 전 임원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우리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2014년 6월 농협금융지주에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후 다시 증권업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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