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리츠운용이 국내 첫 해외 부동산 펀드 리츠인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부동산 펀드 투자수익을 배당하는 리츠로,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도 부동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리츠의 주요 자산은 환매가 자유로운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다. 기관투자자만 투자하던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에 개인 투자가 가능해졌다. 현재 미국 부동산 투자사가 운용 중인 미국 정부 빌딩 펀드(USGB), 프리사 펀드(PRISA), CBRE 미국 코어 파트너스 펀드(CBRE USCP)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 펀드들은 평균 임대율 92%, 30%대의 낮은 담보인정비율(LTV)을 특징으로 한다. 10년 이상 수익 창출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해왔고, 현재 5%대의 높은 미국 기준금리로 순자산가치(NAV)가 낮게 평가된 상태라고 신한리츠운용은 설명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자(子)리츠인 신한글로벌제1호리츠가 개방형 미국 코어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구조다. 미국 코어 부동산은 낮은 위험도로 평균 7~9%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코어플러스 펀드도 편입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예정이다.
미국 부동산은 투자전략의 위험도와 수익률에 따라 크게 ▲코어(Core), ▲코어플러스(Core+), ▲밸류 에디드(Value-added),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4가지로 구분한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주주에게 연평균 8%대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공모주식은 약 2,333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3,000~3,8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약 700억~887억원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신한리츠운용은 “이전에 상장한 리츠가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해 진행했던 것과 달리,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해외 부동산 시장 우려에 따라 공모가 밴드를 하향 조정해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상장 후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차익실현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 매력도는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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