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지엘플러스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행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바리미 신제품(GL-015K/GL-015KP)’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이 주최한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해당 박람회의 목적은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 활성화, 혁신·벤처기업의 성장, 우수제품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 개 혁신·벤처기업의 110여 제품 부스가 참여했다.
지엘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바리미 신제품(GL-015K/GL-015KP)’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바리미 신제품은 기술·디자인·환경의 혁명으로 20년 만에 음식물처리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듣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바리미’는 미생물 소멸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로, 특허받은 미생물제재 바리미가 음식물을 분해한다. 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바리미는 'Bacillus Restore Micro-organism'의 앞자를 따서 지은 명칭으로, 바실러스 균주를 통해 지구 환경을 복원하는 미생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엘플러스는 국내 음식물처리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21년 자체 미생물 연구소를 개설하고 미생물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 탄생한 바리미는 철저한 멸균 미생물로 일반 미생물보다 뛰어난 95%의 강력한 분해력이 특징이다. 또 고염도, 중고온에서도 강력한 소멸력을 갖춰 한국 음식 분해에 최적화됐다.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고 남은 부산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퇴비 적합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엘플러스 제휴농장에서 친환경 퇴비로 활용하고 있다. 제휴농장에서 생산한 농작물은 에코페이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바리미 신제품은 더욱 효과적인 음식물분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년 만에 교반봉을 기존 주걱 방식에서 특수 복합 소재를 적용한 나선형 디자인의 아르키메데스 방식으로 교체했는데, 새로워진 교반봉은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 10배 향상됐다.
도어는 동작감지센서에 의한 접이식 자동 오픈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도어 안쪽은 결로를 방지할 수 있는 특허기술 시레이션 처리를 적용했다. 기어는 체인 방식의 금속 기어에서 아세탈 소재의 톱니바퀴 방식으로 변경했는데, 이로 인해 소음이 줄고 금속 체인이 어긋나는 현상이 개선됐다.
탈취 시스템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특허기술인 안전 히터 방식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탈취가 가능해졌으며, 기기가 자동으로 내부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습도 센서와 특허 출원한 중량 센서 등도 적용헀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loT 기능도 돋보인다. 특허출원한 loT 기능은 음식물처리기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탄소중립 플랫폼에서 누적 감량, 누적 전기세 등을 확인 가능하다. 또 줄어든 음식물쓰레기만큼 탄소발자국(포인트)로 보상받아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지엘플러스 관계자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음식물처리기 바리미와 함께 박람회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이번 박람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판로개척,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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