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영업이익 275억원...전년비 1622% 증가

글로벌 |이재수 |입력
유니드 울산 공장 전경 (사진제공. 유니드)
유니드 울산 공장 전경 (사진제공. 유니드)

칼륨계 화학제품을 판매하는 유니드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47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2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9255% 증가했다. 

작년 지난 4분기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드는 중국 법인의 신규 CPs(Chlorinated Paraffin Wax) 공장이 4월 말 시운전을 시작해 오는 7월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국내와 중국 모두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분기에는 9만톤의 중국 역내 수산화칼륨 라인을 증설해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9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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