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모멘텀 부문 뗀다...물적분할+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계열사 이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주)한화가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 모멘텀부문을 떼내는 구조다. 

한화는 3일 오전 9시 이사회를 열고 이차전지와 IT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 한화모멘텀을 설립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한호는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건설부문 등 3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모멘텀은 모멘텀부문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제외한 채로 설립된다. 자본 2038억원에 자산 9460억원으로 출범하며 지난해 매출은 4752억원이었다. 

신재생에너지는 타 계열사로 이관된다. 태양광 장비사업은 한화솔루션으로, 풍력 사업과 플랜트사업은 한화오션으로 넘겨진다. 

한화는 "분할존속회사는 글로벌 및 건설 사업부문에, 분할신설회사는 2차전지 및 산업용 기계 등 모멘텀 사업부문에 집중,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특히 "모멘텀부문은 타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가 미흡했고, 고부가 주력사업과의 투자 분산 우려가 있었다"며 "한화는 차세대 고부가 주력사업으로의 경영자원을 활용, 배분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할과 이관은 오는 7월1일을 기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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