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하면서, 하나금융지주가 사내이사 3인 체제를 구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승열 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사내이사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해 3인이 됐다.
김홍진 이사회 의장은 주주서한에서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CEO(최고경영자)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 계획의 절차 및 체계를 보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정기주주총회 의안으로 주요 자회사의 대표이사 2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수를 8명에서 9명으로 늘리는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 등 신임 사외이사 4인이 주총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23년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총주주환원율은 33%를 기록했다며,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 50%를 향해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월 31일 이사회에서 올해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할 경우 초과한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원칙도 세웠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