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부동산 투자전략은 하·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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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부동산리서치랩장 "하반기, 한강변, GTX 노선"

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리서치랩장 [출처: 직방]
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리서치랩장 [출처: 직방]

우리은행이 올해 부동산 투자전략으로 하·한·선을 제시했다. 하반기, 한강변, GTX 노선에서 한 글자씩 딴 열쇳말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리서치랩장은 7일 우리은행 자산관리 기자간담회에서 "내 집 마련은 하반기가 적기"라며 "상반기까지 집값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하반기에 주택 거래량 회복세를 확인한 후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함 랩장은 5대 투자전략을 제시하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선호지역 양극화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인구에 회자(膾炙)되는 지역을 노리라"고 귀띔했다. 서울에서는 한강변을, 수도권에서는 GTX 노선 주변과 수도권 1기 신도시 역세권을 꼽았다. 자금 사정에 따라서 정비사업 규제가 완화된 용산구, 강남 3구, 마포구를 선택지로 제시했다. 

특히 이달 말 개통하는 GTX-A 노선이 지나는 용인 기흥구 역세권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롤모델이 될 확률이 큰 분당을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함 랩장은 "노원과 목동도 일정 부분 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 50%를 합산하도록 청약제도를 개편한다. 함 랩장은 신혼부부의 주요입지 청약 도전도 투자전략 중 하나로 제시했다. 래미안원페를라(상반기), 디에이치방배(8월), 동작구 수방사(9월), 디에이치한남(올해 안) 등에 도전해볼 것을 권했다.

마지막 전략으로 전세 세입자에게 하반기 대단지 입주장을 저렴한 전세 기회로 노려볼 것을 조언했다. ▲3월 인천 힐스테이트자이계양(2371세대), ▲9월 서울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세대), ▲11월 서울 강동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세대), ▲12월 경기 트리우스광명(3344세대) 등을 예로 들었다. 

함 랩장은 "올해 아파트 위주의 전세를 선호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세 가격 오름세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전세계약보다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이 주를 이룰 것이기 때문에 입주장이 펼쳐지는 지역을 잘 살펴보자"고 말했다.

이어 함 랩장은 "가격 민감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저렴한 내 집 마련을 원한다면 경·공매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도 답"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함영진 전 직방 빅데이터랩장을 영입하고 자산관리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자산관리드림팀을 꾸렸다. 남혁우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연구원, 이선호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연구원, 박형중 투자상품전략부 애널리스트, 박석현 투자상품전략부 애널리스트, 최진호 투자상품전략부 애널리스트, 김현 투자상품전략부 펀드 연구원, 김도아 TCE 시그니처센터 PB(프라이빗뱅커)팀장, 박태형 TCE 시그니처센터 PB팀장, 서상원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애널리스트, 호지영자산관리컨설팅센터 세무사, 신관식 신탁부 세무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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