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관례대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임직원 39명에게 22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안겼다.
토스뱅크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39명에게 보통주 44만125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29일부로 1주당 5천원에 발행한 신주를 교부한다. 총 22억625만원 규모다.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오는 2026년 2월 28일부터 2031년 2월 28일까지 5년간이다.
이정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에게 1만5천주를, 신일선 CFO에게 1만주를, 나머지 직원 37명에게 41만6250주를 각각 부여한다.
토스뱅크는 "부여한 날 이후 유상증자, 무상증자, 주식배당,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 주식분할, 합병, 액면분할 등으로 주식 가치가 희석되거나 과도한 배당이 이루어진 경우 대표이사가 행사가격과 수량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매년 입사 1년이 지난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번 부여했다. 재작년부터 분기마다 스톡옵션을 줬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금융 당국도 장기적인 성과와 연동되는 스톡옵션 성과보수를 장려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상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달 초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스타트업이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자사 주식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준다. 미국에서 스톡옵션으로 본봉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사업성이 뛰어난 스타트업이거나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은 큰 차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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