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가 지난해 9월 결의했던 57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했다. 회사측은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재무재표에 대한 심사와 감리를 받게 되면서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데다 심사와 감리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체라는 20일 금융감독원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알체라는 지난해 9월 주당 0.29주 비율로 신주 63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 총 570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에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으면서 일정이 한 차례 밀렸다. 이어 지난해 12월20일자로 금융감독원 회계감리국으로부터 재무제표에 대해 회계 심사 업무에 착수를 통지 받으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알체라는 "금융감독원 회계감리국으로부터 2022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 심사ㆍ감리 진행 중으로 정정신고서 제출이 지연되어 사업목적상 계획된 자금필요시기와 자금조달시기가 불일치하게 됐다"며 "회계 감리가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공시돼 있는 증권신고서가 기존 주주 및 신규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유상증자를 부득이하게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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