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는 최근 로이터 브레이킹 뷰의 칼럼니스트인 로빈 막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염병의 발발은 '정치적 감시'에서 벗어나 건강 보장으로 향한 중국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재편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를 비롯한 최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전례없는 폐쇄를 확대하여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으로 알려진 우한을 포함한 14개 도시에서 400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상하이의 디즈니 리조트는 "질병 발생 예방 및 통제에 따라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며 중국의 다른 곳에서 주요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여행 제한은 도시마다 다르며 많은 곳에서 운송 서비스를 취소했다. 전염병의 발생지 우한은 버스, 지하철 및 페리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출국 비행기나 기차는 없다.
중국에는 약 500개의 스마트시티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국가 시스템상 개인 정보 보호 및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마크는 “지금까지는 정치적 감시 자동화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의료 기록, 여행 기록 및 날씨 패턴을 상호 참조하면서 기차역에서 비정상적인 열병 환자를 탐지하기 위해 기술을 재배치 할 수 있다면 공공재가 있을 수 있다. 우한 이후에는 정치적 안보뿐만 아니라 건강 안보를 제공하라는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텐센트 및 핑안(Ping An)과 같은 기술 회사와 협력하여 국가의 의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핑은은 심천 및 충칭 지역 정부와 협력하여 90% 이상의 정확도로 인플루엔자 및 기타 전염병의 전염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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