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일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를 올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km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광역철도로 지정된 이후 기본계획·실시계획 등 절차를 거쳐 현재 막바지 공사 중에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전동차를 투입해 현재 구미~대구~경산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현재 1시간대에서 15분대로 빨라진다. 경북 구미와 서대구·동대구·경산을 잇는 ‘광역권 노선’과 대구·경북의 광역환승제도까지 연계되면 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진행 중인 노반·궤도·건축·통신·시스템 등 공사를 5월 중 마무리하고 7월 사전 점검, 8월 영업 시운전을 거쳐 12월 말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는 등 광역철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으로 선정하고,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 수도권 GTX급 열차가 투입되는 광역급행철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월 2일 오전 서대구역을 방문해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개통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급 열차 투입 △지방권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구현을 위한 철도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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