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생산,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앤드림 충북 청주 공장에서 양산되는 전구체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로 대규모 공급계약에 따라 고객사에 초도 납품을 완료하고 공급일정에 맞춰 계속 출고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공급을 시작한 제품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전기차용 하이니켈 전구체 공급 계약’에 따라 공급하는 제품이다. 에코앤드림은 국내 전구체 기업 최초로 5년간 하이니켈 전구체를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맞춰 에코앤드림은 청주공장 5000톤 설비를 가동에 들어갔다. 새만금공장 30000톤 설비도 완공과 동시에 빠른 시일에 완전 가동하는 공급일정을 확정,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에코앤드림은 이번 전구체 출고를 시작으로, 고객사 연간계획에 따라 전구체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부터 즉시 매출을 인식하게 된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가의 70%를 차지하며 양극재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원재료이다. NCM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대부분의 전기차에 사용된다.
에코앤드림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30년 기준 국내 양극재 생산량 252만톤 대비 전구체 공급은 145만톤 수준으로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며, 추가적인 전구체 공급처를 구하기 쉽지 않아 연간 100만톤에 달하는 극심한 공급부족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전기차 전구체 시장은 국내시장만 하더라도 당장 2025년부터 쇼티지에 직면해 있다”면서 “폭발적인 시장 수요로 인해 당사에 요구되는 물량은 생산 CAPA를 전부 돌려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2030년까지 새만금 부지 전체 규모인 10만톤 CAPA를 확보하고 잠재 고객과 협력을 논의중으로 글로벌 전구체 탑티어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증설자금은 국책 은행 등으로부터 설비자금 차입과 함께 다양한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상했다”며 “”차입으로 70% 수준 조달될 것으로 보이며, 당사 부채비율이 낮아 긍정적으로 논의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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