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2일 효성중공업의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도 그대로 유지했다. 주가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 성장에 따라 경쟁사와의 시가 총액 차이를 좁혀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중공업 부문의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1조2626억원으로 전년비 5%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75% 증가하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 16% 밑도는 어닝쇼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전력기기 호황이 지속되고, 건설부문의 기성불 조건의 선별수주, 도급 위주의 수주잔고로 최근 벌어지는 중소형 건설사 재무리스크와는 차별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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