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 계열 유니드, 주당 1600억원 현금배당 결정

글로벌 |이재수 |입력

배당금 총 106억원…상장이래 20년 연속 흑자 배당 

OCI그룹 계열 화학회사 유니드(대표이사 정의승, 이우일)가 보통주 1주당 16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유니드는 2004년 상장이래 20년 연속 흑자배당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배당금액은 총 106억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자료제공. 유니드
자료제공. 유니드

유니드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의 최우선에 두고 성과와 성장을 이뤄내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장증설 등 생산능력 확보로 기존 주력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하고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드는 이번 배당 결정 외에도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우일 대표이사가 지난 8월 자사수 1만 주(약 5억4000만 원 규모)를 매입한 바 있다.  유니드는 칼륨계 화학제품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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