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2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티움바이오에 있어 SK케미칼은 핵심 경영진들이 뿌리를 두고 있는 회사다.
다만 현금이 아닌 SK케미칼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29만주를 현물출자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의결권이 있는 티움바이오 전환우선주 232만주를 받게 된다. 이는 티움바이오 현재 전체 발행주식의 8.33%에 해당한다.
SK케미칼은 최대주주인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31.59%)에 이은 2대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티움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개발업체다. 특히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연구진들이 만든 회사로서 김훈택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2016년 SK케미칼 혁신R&D 센터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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