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타이어뱅크에 경영권 넘긴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타이어뱅크가 코스닥 바이오 업체 파멥신의 경영권을 갖게 됐다. 

파멥신은 18일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체결 공시를 내고 회사는 타이어뱅크 등 4인과 투자 및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타이어뱅크 등 4인은 오는 26일 납입 예정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40억원 규모로 참여하고, 회사 지분 10.65%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앞서 파멥신은 타이어뱅크 등 13인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타이어뱅크는 20억원 규모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도 7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타이어뱅크는 지분 5.32%를, 김정규 회장은 파멥신 지분 1.86%를 보유하게 된다. 

파멥신은 특히 증자 이후 이들은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지분 13.3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에는 창업자인 유진산 현 대표이사도 포함돼 있다. 유진산 대표는 회사에 빌려준 2억5000만원을 출자전환한다. 이원섭 이사도 증자 참여자로서 회사에 계속 남을 전망이다. 

한편 파멥신은 창업자인 유진산 대표이사가 지난 7월말 지분과 경영권을 유콘파트너스라는 곳에 매각키로 했으나 이후 계약이 꼬이면서 지금껏 뚜렷한 최대주주없이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 대표가 계약을 해제하려했으나 유콘파트너스가 받아간 지분이 반대매매당하면서다. 

최근 새로운 경영진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기도 했으나 뚜렷한 최대주주가 없어 안건 승인에 필요한 의결권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0.88%를 보유한 개인투자자 남모씨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