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코리아 권OO 대표, 영세 하도급 업체 상대로 갑질...경찰 수사

글로벌 | 스마트투데이  기자 |입력

골프 브랜드 세인트나인 제품 납품대금 17억원 지급 안 해

엠케이코리아 대표가 영세한 하도급 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혐의로 최근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엠케이코리아 권OO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권 대표는 영세 생산업체들로부터 제품을 납품받고도 수개월간 대금 지급을 미뤄오는 등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권 대표는 올해 초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 세인트나인 제품을 납품받고 7월 첫 대금조차 지급하지 않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생산업체는 총 12곳이며 미납금은 총 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는 모두 직원이 5명 이하인 영세업체들이다. 피해 금액은 2000만~5억원으로 상이하다. 일부 업체는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했다.

경찰은 각 업체의 고소를 병합해 고소인과 권 대표를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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