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새 행장에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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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차기 케이뱅크 은행장
최우형 차기 케이뱅크 은행장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으로 최우형(57)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총괄 부문장이 내정됐다.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최 전 전무를 4대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행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최 후보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중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신용관리, 외환, 기업금융에서 경력을 쌓았다. 삼성SDS, 액센츄어, IBM 등 IT기업을 두루 거쳤다. BNK금융그룹에서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수도권 개척을 주도했다.  

금융과 IT를 아우르는 경험을 갖춘 최 후보가 인터넷전문은행의 은행장으로 적임자란 평가다.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33.72%의 비씨카드로, 비씨카드의 대주주가 KT이기 때문에 사실상 KT 계열이다. 우리은행(12.58%), BCC KINGPIN. LLC와 KHAN SS.L.P가 각각 8.19%, 이외 NH투자증권이 지분 5.52%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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