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주),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 전년 대비 46% 증가 

글로벌 | 입력:

분양 호조로 영업활동 현금흐름 668억원, 전년比 209억원 증가...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比 1130.7% 증가

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 한신공영)
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 한신공영)

한신공영(주)은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플러스 66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9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31.8%, 1130.7%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중견 건설업체의 유동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돼 눈길을 끈다. 한신공영은 최근 분양 호조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자체사업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는 분양률이 90%에 도달했다. 현재 시공중인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울산대공원 한신더휴도 초기 분양 부진을 딛고 분양률이 60%를 넘어서 중도금 대출이 실행돼 공사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당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장 모두 중도금 대출이 실행 및 자체 사업 분양 호조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개선됐다”며, “영업활동의 개선은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현금의 움직임을 말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한다는 것은 기업의 영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금을 많이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한신공영은 3분기 기준 약 3700억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동종업계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의 미청구공사를 유지하며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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