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목표가 5.5만원 10% 상향

경제·금융 |입력

유안타증권은 15일 HK이노엔의 목표주가를 5만5천원으로 종전 5만원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이익 성장과 신약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현수 애널리스트는 "위산 분비 억제제인 케이캡에 대해 현재 종근당과 공동 판매 계약중이고,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올초 중국 NRDL에 등재됐으며, 내년에는 NRDL 등재 이후 처음으로 온
기에 걸쳐 로열티 수령(134억원 추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대형 병원 침투율이 NRDL 등재 이후 견조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23년말까지 80%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중국 로열티 유입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2건의 임상(EE, NERD)을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임상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너사는 내년도  중순 FDA 승인 신청과 2025년 승인 계획이다. 

최근 보케즈나(voquezna, vonoprazan)가 FDA 승인을 받으면서 P-CAB 약물로는 먼저 미국 진출이 예상된다. 보케즈나는 650$(30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OTC 구매가 가능한 PPI 약물이 존재하는 미국에서 P-CAB 약물의 시장 확보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중 유럽 지역 파트너사와의 L/O 계약이 예상되고 있으며 동남아, 남미 등의 수출 지역 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