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 업체 오에스피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00만원의 27.6배를 기록했다고 14일 분기보고서에서 밝혔다.
매출은 85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4%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2700만원으로 418.2% 확대됐다.
오에스피는 상장 당시 영위하던 유기농 사료 사업에 더해 지난해 12월 간식을 주력으로 하는 부산 기반의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했다. 바우와우코리아 인수 뒤 외형이 커지는 모습이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의 고무적인 증가는 수익구조 개선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추진한 PB 사업 부문 확대 전략의 성과"라며 "상반기 온오프라인 영업 및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PB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3분기부터 가시적인 실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4분기를 거쳐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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