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지난 3분기 흑자전환했다. 흑자 지속은 불투명하다는게 회사측 입장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99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조530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0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23.8% 늘어난 24조469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332억원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조8842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월 이후 올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그러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흑자 지속이 불투명하다"며 "한국전력은 국민께 약속드린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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