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주택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자산가들의 관심이 중대형 오피스텔로 향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강남 4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488가구에 그쳤다.
지난해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그나마 분양되며 숨통이 트였지만 올해는 다시 공급이 뜸해졌다.
2015년 2347가구, 2016년 3167가구, 2017년 3744가구, 2020년 3382가구 등 예년에는 강남 4구에서 연평균 3000가구 분양이 이뤄져 왔다.
◆ 강남4구 중대형 오피스텔 수요 몰려
이 같은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향후 2년간 강남4구 내 입주 물량도 찾기 힘들게 됐다. 그마저도 대부분이 중소형 면적의 일반 아파트여서 자산가 수요를 흡수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강남4구에 공급되는 중대형 오피스텔로 자연스레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아파트와 비슷한 주거 환경은 누리면서, 최고급 설계와 인테리어로 주거 만족도는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강남4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물량 자체가 적고,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기에는 부족해 중대형 고급 오피스텔 몸값을 높이고 있다”라며 “자잿값,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당초 올해 분양 예정이던 강남권 단지들이 내년으로 일정을 연기하고 있어 오피스텔 수요는 더욱 늘어 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동역 SK 리더스뷰’ 등 오피스텔 관심
서울 강동구에서 SK에코플랜트가 ‘강동역 SK 리더스뷰’를 공급한다. 3개동으로 지하 6층 ~ 지상 20층이며, 378실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1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의 가치가 더해질 예정이다.
단지는 84~99㎡의 중대형 평면으로 세대 주방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픈 및 침니형 후드가 제공된다.
거실과 모든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주방에는 주방 벽, 상판 및 아일랜드 상판을 거실에는 아트월을 세라믹 타일로 무상 제공한다.
강동구 중심지 공급되는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주위 반경 600M 이내에 5호선인 강동역과 길동역 더블역세권인 생활권역이며 천동초, 동신중 등 학권이 형성되어 있고 종합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단지는 환매조건부 분양 조건과 함께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5% 신용대출 이자지원, 계약 축하금 지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매제한도 무제한 가능하다.
아스터개발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을 공급한다. 영동대로변 최고 높이인 105m 초고층 설계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172~206㎡의 싱글 펜트하우스 12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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