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동원F&B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0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8.3% 확대된 1조2074억원, 순이익은 442억8400만원으로 54.9%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521억원, 매출 1조2032억원, 순이익 34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0.9%, 순이익은 28%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동원F&B는 지난 3분기 모든 사업 부문과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동원F&B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5817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416억원을 기록했다. 동원참치, 리챔 등 일반 식품 부문의 판매가 늘어났고 양반김, 냉장햄 등 신선 식품과 유가공 및 음료 부문 역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고른 매출 성장과 함께 명절 선물세트 특수,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원F&B의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조미식품, 급식, 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추석 기간 축산물 선물세트 판매 호조와 외식 수요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2%, 57.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식품 유통 기업 동원디어푸드는 추석 선물세트 특수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1.4% 증가했다. 사료 제조판매 기업 동원팜스는 영업이익이 73.6%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 김, 유제품 등의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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