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재한 베트남 유학생 행사 개최...장학금 수여 등 유학생 격려  

글로벌 |이재수 |입력

유학생 전통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통해 문화교류·화합의 장 열어

한신공영(주)이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한신공영)
한신공영(주)이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한신공영)

한신공영(주)은 29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신공영의 글로벌 ESG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베트남 유학생의 날'은 2005년부터 베트남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상호 교류 진작을 위해 열리고 있다. 3년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돼 1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과 장학금 수여식을 포함해 베트남 전통복장을 입은 유학생들의 문화공연 및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에서 시작된 행사가 어느덧 16회를 맞이했다”며 “양국 간 주요 민간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본행사가 앞으로도 양국 우호를 상징하는 민간교류로써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베트남 유학생 연합회를 설립·운영하며 장학금 증정 등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2007년부터는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를 매년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등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권위의 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 등을 수훈받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해외사업 거점인 베트남 이외에도 캄보디아·라오스 등 ASEAN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라며 “나아가 당사는 해외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래로 △빈증성 상수도시설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호치민 6공구 고속도로 △락지아 우회도로 △노이바이 3공구 도로 △쭝화·탕수안 지하차도 △빈푹 상수도 △밤콩교량 접속도로 △후에 하수처리 플랜트 △로떼-락소이 고속도로 △틴롱교랑 프로젝트 등 다수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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