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워케이션이 여전히 인기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에서 노트북 하나만 들고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형태다. 퇴근 후 휴가 나온 듯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현지인처럼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한 달 살기’가 유행함에 따라 7일 이상의 장기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23일 하나투어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호텔 예약 통계에 따르면 7박 이상, 한 달 이하의 일정 중 7박이 50%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호시노 리조트에서는 해외 장기 체류 여행 트렌드에 맞춰 여유로운 현지에서의 일상을 체험하며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숙소를 선보였다.
◆ 접근성·업무 편의성·즐거움 모두 갖춰
OMO간사이공항 by 호시노 리조트는 간사이 공항에서 지하철로 5분거리에 위치한 린쿠타운역에 연결되어 있어 공항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OMO베이스에는 워케이션 및 출장 중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행기 좌석을 모티브로 한 좌석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객실 키 회수함을 배치하여 셀프 체크아웃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활주로를 모티브로 한 로비 공간에는 호텔 주변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한 대형 고킨조 맵이 마련되어 있고, 고층뷰를 즐길 수 있는 뷔페식당인 OMO다이닝은 하늘과 구름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는 신이마미야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오사카 중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배의 돛으로 감싼 듯한 건물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타코야끼 모양의 입구를 지나 호텔 내부로 들어오면 통창을 통해 호텔부터 역 앞까지 펼쳐진 언덕 모양의 드넓은 정원 ‘미야그린’이 보인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미야 그린에서는 산책을 즐기거나 맥주를 마시는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마주 보이는 전철역 플랫폼을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바라 보다 보면 묘한 성취감도 느껴진다.
밤이 되면 미야그린에서 다양한 액티비티가 진행되는데 매일 밤 7시에는 LED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카피카 나이트가 열린다. 피카피카 나이트 때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타코야키 음식점 ‘아이즈야’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타코야키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리조트 옆에 위치한 맥주 양조장 카미 가타비어에서 제공되는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다이닝 공간 옆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는 오사카 지역 맥주를 구매할 수 있으며, 츠텐카쿠(通天閣), 문어, 호랑이 등 오사카의 상징물로 장식된 도서관 공간에서는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는 등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 도쿄의 금융 중심지에서 느끼는 일본의 매력
도쿄역 북쪽 오테마치역에 위치한 호시노야 도쿄는 현대적인 외부와는 달리 에도 시대의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내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도쿄타워에서 약 4km 떨어져 있어 비즈니스 출장객은 물론 여행객 모두가 만족할 최적의 시설이다.
1층 로비에서 체크인 후 전달받은 전용 키로는 공용 공간 외에 다른 객실 층으로 이동할 수 없어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각 층마다 위치한 ‘오차노마 라운지’는 호시노야 도쿄를 이용하는 고객 전용 세미 프라이빗 라운지로 객실과 연결되어 있어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낮에는 다과, 밤에는 주류 등 시간과 계절에 맞춰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쿄의 다른 온천과는 달리 호텔의 최상층에는 해수를 활용해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노천 온천이 있는데 천장이 뚫려 있어 마치 공중에서 온천을 즐기는 듯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피로해소를 위해 다양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스파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밤 9시부터는 헤이안 시대 때부터 전해져 오는 전통 음악인 ‘마사라쿠’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 되면서 호시노 리조트는 시설 내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물론 호텔 본래의 목적인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텔의 서비스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시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여행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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